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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네발의 쪼잔한 블로그
RTX 3070에서 RTX 5070 업그레이드 체감 후기 ( FHD ) 본문
기존에 사용하던 RTX 3070과 비교하여, 실제 AAA급 게임들에서 어느 정도의 성능 및 화질 체감이 있었는지 구체적인 비교 후기를 남겨봅니다.
저는 구형 CPU와 메인보드를 사용중이라 대역폭 손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교체 만족도는 충분히 높습니다.
본인의 게임 환경, 업그레이드 핑계
- 디스플레이: 55인치 OLED TV (약 3미터 거리 시청)
- 해상도 세팅: 디스플레이는 4K를 지원하지만, 시청 거리가 있어 게임 시 FHD와 4K의 화질 차이를 크게 느끼지 못해 주로 FHD 60Hz 환경으로 게임을 즐깁니다. 사실 하려고 해도 3070으로 4k는 무리라서죠.
3070은 약 4년 전 코인 붐이 끝날 무렵 가격이 안정화되었을 때 70만 원 근처에 구매하여 오랜 기간 만족스럽게 사용해 왔습니다.
그 때 막 3070도 100만원 넘어가서, VGA없이 새로 맞춘 본체를 끌어안고 힘겹게 버텼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주로 즐기는 장르가 1인용 AAA 액션 및 어드벤처 게임류입니다.
최근 신작들을 플레이하면서 옵션 타협의 빈도가 슬슬 늘어나 업그레이드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구형 시스템 장착 과정은 아래 이전 글에 남아있습니다.
구형 시스템에 RTX 5070 장착기 ( AI에게 낚여 고생한 PCIe 오류 해결 및 언더볼팅 최적화 )
기존에 사용하던 RTX 3070의 VRAM 한계로 옵션 타협에 아쉬움을 느껴교체한 ZOTAC RTX 5070 SOLID 장착 및 최적화 후기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구형 시스템에 최신 그래픽카드를 물리는 과정에서 AI
nonebal.com
타스 점수 및 전성비 비교
수치상으로 대략 50%의 그래픽 성능 상승이 확인됩니다.


5070은 언더볼팅 세팅 덕분에,
성능은 순정 5070 평균보다 조금 낮지만, 최대 온도와 전력 소모도 순정 3070보다 훨씬 낮게 측정됩니다.
3070의 VRAM 한계, 게임별 비교
사실 3070도 DLSS나 FSR 같은 업스케일링 기술을 적절히 만지면 프레임 유지 자체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화질이 뭉개지지만 않으면 타협하는 편이었으나,
진짜 문제는 8GB라는 VRAM 용량의 한계였습니다.
이런 메세지가 나오고, 억지로 진행하면 끊기거나 텍스처가 깨집니다. 레퀴엠 벽이 뚫렸네요.



성능 자체보다 메모리가 부족하여 텍스처나 세부 옵션을 올리지 못하는 답답함이 생겼습니다.
5070 교체 후, 단순히 프레임이 올라간 것만이 아니라 DLSS가 과도하게 작동하여 뭉개지던 화질이 선명해져서 좋습니다.
이미 도착한 5070을 버려두고 데이터 기록을 할 인내심이 모자라 교체 전의 기록이 좀 부실합니다.
모자라지만 기록된 데이터라도 남겨봅니다.
왼쪽 상단에 CPU 사용량, GPU 사용량, GPU 메모리 사용량, 프레임레이트 등을 표시했습니다.
바이오하자드 레퀴엠
- 3070: 패스트레이싱은 불가능했으며, VRAM 용량 한계 때문에 그림자 등 세부 옵션을 하나하나 낮춰야 했습니다. 음..그런데, 이 기록을 남기려고 오랜만에 켰더니 업데이트를 진행하더군요. 버벅이는 모습을 남기려고 했는데, 최적화를 어떻게 한건지 패스트레이스 켜고 게임이 돌아갑니다?????! 업데이트 덕분에 VRAM 경고 나오지 않는 선에서 적당한 타협으로 5070에 모자람 없이 작동합니다. VRAM 이 모자라면, 벽이 뚫리거나 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 5070: 옵션 타협 없이 원활한 진행이 가능합니다. 황당하게도 이 게임은 그림자 디테일 옵션(최상 vs 상) 한 단계 차이로 VRAM 사용량이 어마무시하게 요동치네요. 그림자에 영혼을 대충 갈아넣었나 봅니다. 안전하게 한 단계 낮추는게 나을걸로 보입니다. 추후 DLSS 5 적용이 기대되는 타이틀이라 업데이트 이후 한 번 더 플레이할 계획입니다.
GPU 99% VRAM 80% FPS 73

GPU 98% VRAM 66% FPS 259




패스트레이싱 유리에 반사되는 모습까지 환상입니다.
프래그마타
- 3070: 패스트레이싱을 끈 상태에서 풀옵션에 가깝게 진행했으나, 넓은 지형에 진입하면 끊김이 발생했습니다. 결국 눈물을 머금고 매시 품질을 내리고 레이트레이싱도 껐습니다.
- 5070: 풀옵션 상태에서 패스트레이싱까지 안정적으로 구동됩니다. 바닥에 반사된 사물의 세부 광원이 보이면서, 시각적인 몰입감이 크게 오라갑니다.
GPU 99% VRAM 87% FPS 136

GPU 96% VRAM 81% FPS 226

사이버펑크 2077
사실상 이번 업그레이드를 결심하게 만든 결정적인 게임입니다.
DLC 발매와 패치 이후 화려해진 영상미를 OLED HDR 에서 패스트레이싱으로 온전히 즐기고 싶었습니다.
- 3070: 패스트레이싱을 켜면 60프레임이 힘들어, 다른 옵션을 적당히 낮추고 프레임 생성으로 억지 프레임을 확보해봤으나, 화면 전환이나 이동시 이질감과 어지러움이 동반되었습니다. 영상미를 즐기며 게임하긴 힘드네요.
- 5070: 최상옵션에 패스트레이싱을 적용하고도 부드러운 화면 전환이 가능합니다. 화려한 영상에 눈이 즐겁습니다.
GPU 100% VRAM 94% FPS 45

GPU 80% VRAM 79% FPS 127

스텔라블레이드
- 3070: 전반적으로 할 만했으나, 역시 넓은 황무지 지형 등에서 간헐적인 프레임 드랍이 발생해 추가적인 옵션 타협을 해야 했습니다.
- 5070: 최고옵 쾌적하게 구동됩니다. 진작 5070으로 플레이했으면 훨씬 몰입감이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을 정도입니다. 최대 사용 VRAM을 보니, 또 몇년 후면 비슷한 일을 겪으려나 싶기은 불안감도 좀 생깁니다. 그때는 PC를 바꿔야죠.

GPU 62% VRAM 61% FPS 362

해상도별 업그레이드 가이드 및 총평
수치적인 프레임 상승은 당연하고, VRAM 용량이 넉넉해지면서 게임 환경이 안정권에 들어왔다는 점이 만족스럽습니다.
똑같은 풀옵션을 적용하더라도 렌더링 스케일이 뭉개지지 않아 결과물이 훨씬 선명합니다. 두 카드의 체감을 해상도별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해상도 | 3070 | 5070 |
| FHD | 약간의 옵션 타협으로 충분히 원활함 | 성능이 차고 넘침. 풀옵션 가능. |
| QHD | 조금 더 옵션 타협이 필요하나 할 만함 | 매우 충분함. 대부분 풀옵션 가능 |
| 4K | AAA게임은 권장하지 않음 | 옵션 타협 시 준수한 플레이 가능 |
(( 마지막 표를 작성하며, 4k로도 게임을 간단히 구동만 시켜봤습니다.
오,싸펑같은 게임은 옵션을 낮추더라도 풀옵 fhd보다, 하옵+패스트레이싱 4k 가 더 좋아보입니다????
레퀴엠의 경우는 엄청난 차이가 느껴지진 않습니다.
애초에 불가능해서 안쓰던 4k 옵션이 작동 가능선에 들어오니 또 다른 이야기가 펼쳐질거 같습니다.
이 부분도 자세히 다뤄보고 싶지만, 오늘은 FHD 환경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고 마치겠습니다. ))
FHD 60Hz 환경이라 업그레이드 체감이 적을까 우려했으나, 넉넉한 VRAM으로 패스트레이싱과 최고 수준의 화질을 온전히 누릴 수 있게 된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럽습니다.
이제 옵션 타협 스트레스 없이 안정적인 게이밍 라이프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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